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그림을 공개했다.
1일 이효리는 "옹기종기"라는 글귀와 함께 그림을 공개했다. 유화로 가득 메운 캔버스, 그리고 유화를 짠 팔레트 등이 담긴 그릇이 담긴 사진은 이효리의 작업실임을 실감케 한다.
그림은 가장 밑에 사람, 그리고 그 위로 차곡 차곡 개어진 사람이 점점 자그맣게 쌓아 올려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해서 깊은 고찰을 하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이효리로서는 어떤 철학이 담긴 그림과도 같다. 붉은 색을 테두리와 다르게 표현한 이효리만의 감각은 눈여겨 볼 만하다.
네티즌들은 "이효리는 진짜 아티스트다", "단순한 듯 뭔가 의미가 심오해 보인다", "이효리는 천생 예술인이야"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효리는 근래 어머니와 최초로 여행을 떠나는 로드 무비 형식의 예능 JTBC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에 출연한다. 또한 이효리는 20여 년 전 텐미닛이 해외에서 유행해 또 다시 톱스타임을 입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효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