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광란의 축하파티를 했다.
맨유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통산 13번째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올 시즌 처음으로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며 귀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에서는 8위에 그쳤지만,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구단주가 교체된 구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더선’은 “맨유 구단이 여자친구와 아내에게 제공되던 결승전 티켓을 제공하지 않았다. 경기 후 개최되던 애프터 파티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종전까지 맨유는 선수 가족들에게 왕복 비행기 티켓과 경기티켓을 주면서 많은 혜택을 줬다. 하지만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모든 혜택을 폐지했다. 이에 선수들 여자친구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맨유는 우승 후 선수들과 여자친구들이 모여 우승축하 파티를 열어 광란의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들이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우승을 자랑했다.
스캇 맥토미니의 여자친구 캠 리딩도 파티에서 화려한 댄스실력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무스 호일룬도 댄스에 동참했다. 맨유 여친들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