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최근 좋았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강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전북은 3승 5무 6패, 승점 14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강원은 6승 4무 4패, 승점 22로 4위다.
강원은 3연승 사냥에 나선다. 개막 직후 5경기 무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무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이틀 쉬고 경기한다. 많은 걸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차분하게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것들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북 사령탑이 바뀐 것에 대해선 “우리가 동요할 것은 없다”라고 답했다.
중원 자원 양민혁이 왼쪽과 오른쪽을 자주 오간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전술적 필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은 득점 2위지만, 실점 또한 2위다. 공수 밸런스가 좋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그는 “공격은 잘 되고 있단 뜻이다. 매 경기 득점하는 것은 좋다. 실점을 줄이려면 (극단적으로) 모두 내려서 수비를 해야 하는데, 조화롭게 밸런스를 앞으로 더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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