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인♥︎' 류승범 "결혼→딸 낳은 후 정신 차리고 韓에 집 얻었다"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29 10: 40

배우 류승범이 결혼을 '강추'하며 안정된 삶에 대해 전했다.
28일 지큐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는 '[긴급] 류승범 내한 인터뷰, 류승범 한창때 '예수 간지' 소리 좀 들었던 것 기억하는 사람 클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류승범은 자신의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읽고, 이에 대한 솔직한 언급을 했다.

"뭔가 인상이 선해지고 밝은 선교사 느낌"이란 댓글에 류승범은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아이의 선한 모습과 생각과 말투를 닮게 되는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류승범은 지난 2020년 6월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연인과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출산 이후에 함께 프랑스에서 머물렀던 그는 2021년 가족들과 함께 귀국한 이후 열 일 중이다. 육아 역시 스스로 "많이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 아빠가 되면서부터 (연기 폭이) 확장된 거 같다. 아빠 역할을 할 수 있고 그전보다는 조금 넓은 시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지 않을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선물한 책 일화에 대해서는 "아내가 '어린 왕자' 책을 보내왔다. 영어 버전이 와서 집중해서 읽었다. 그래서 책을 좀 완독 했다. 많이 감동스러웠다. 저한테 아주 큰 영향을 줬다"라며 아내 사랑을 보였다.
류승범을 보고 결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댓글에는 "웰컴 투 패밀리 라이프"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같은 편이 있다는 것.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저도 몰랐는데 여러분들 빨리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결혼을 장려했다. 
더불어 한국에서의 열 일을 바라는 댓글에는 "그렇지 않아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국에도 집을 얻고 왕래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예수님 닮았다'란 말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칭찬처럼 기억하고 있다"라며 "개성 있다는 말, 유니크하다는 말 칭찬처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배우로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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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큐 유튜브 계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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