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정혁이 ‘2024 S/S 인테리어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집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2024 S/S 인테리어 트렌드’ 특집으로 자가, 전·월세 집에서 참고할 만한 홈스타일링 팁과 알짜 시공 팁을 공개한다.
복팀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정혁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덕팀의 집으로 1976년 준공된 구축 아파트를 집주인이 원하는 대로 대변신한 자가 아파트라고 한다.
새 햐얀 복도를 따라 실내에 들어서면 통창을 가득 채운 한강 공원뷰가 펼쳐진다. 뷰를 확인한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감탄사를 늘여놓으며 “한강 뷰 중에 젤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주우재는 이곳을 “거실과 주방의 구조를 바꾼 곳으로 남향의 거실을 포기하고 북향의 한강 뷰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이어 “미니멀한 색상으로 완성한 럭셔리 자가 인테리어의 정석”으로 소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평범한 다용도실을 툇마루 형태의 평상을 깔아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세 사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답게 평상 위에서 멋진 워킹과 포즈를 선보인다. 정혁은 “주우재가 모델로 활동하던 모습을 보면서 자랐던 세대이다. 사실 겸상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송해나 역시 “우재가 나타나면 소녀 팬들이 함성을 질렀다. 스트릿 포터들이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었다.”며 주우재의 인기를 증언한다.
주방을 살펴보던 세 사람은 살림살이가 전혀 보이지 않자, 크게 당황해 한다. 이에 박나래는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가 살림살이 숨기기이다. 무문선, 무몰딩처럼 극강의 미니멀리즘이 대세이다.”라고 설명한다.
주우재는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송해나와 정혁에게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안방 욕실을 소개한다. 안방의 일부 공간을 욕실로 구조변경한 곳으로 파노라마 한강 뷰 욕실을 본 코디 전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공사 없이 최소 비용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김숙은 “조명만 싹 바꿔도 집 분위기 달라진다. 조명은 전·월세 상관없이 이사할 때 떼어갈 수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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