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4인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28일 전파를 탄 JTBC 서바이벌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이어졌다.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이어졌다. 손영서와 정유리가 무대에 올랐고, 정유리는 손영서와 연습을 하면서 수다쟁이가 됐다고 밝혔다. 정유리는 "하루는 아침 7시까지 얘기를 했는데, 학교를 가야해서 갔다"라며 밤을 새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재즈가 주 장르인 손영서에게 정유리는 본인도 재즈를 하고 싶다고 적극 어필을 해서, 한 팀으로 끝장 승부가 성사됐다. 손영서는 "잘하는 걸 더 어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재즈를 하려고 유리를 선택했다"라며 지목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악뮤의 러브리를 선곡했다. 정은지는 "너무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 라라랜드가 떠오르는 무대 구성에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기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났고, 개코는 "정유리 씨가 너무 놀랍다. 에너지가 너무 좋고 끼가 많고 시선이 간다를 느꼈다. 오늘 무대를 보니까 어떻게 이렇게 음악적으로 잘 소화할까?"라며 극찬을 했다.
다음 끝장 승부는 영케이 프로듀서를 울렸던 노브와 대체 불가 매력을 뽐내는 임옥연의 대결이었다. 노브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살이 빠졌다는 질문에 "모든 것을 다 털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브는 550점을 받았고, 임옥연은 545점을 획득해 노브가 승리를 가져갔다.
방송 말미, 추가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60분 서든 데스가 종료됐고, 최종 탈락자 4명이 공개됐다. 첫 번째 탈락자는 정지나였다. 정지나는 "COE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번째 탈락자는 자넷서였다. 자넷서는 "실력이 부족한 탓에 떨어진 것 같다"라며 씩씩하게 말하기도.
다음 탈락자는 지유은이었다. 지유은은 "제가 여기까지 올줄 몰랐다. 3라운드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하니까 앞으로도 좋은 싱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탈락자는 손유진이었다. 손유진은 "앞으로 열심히 재밌게 멋있게 해보겠다"라며 그동안의 조언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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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