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미국 뉴욕대로 진학한 아들 김민국을 언급했다.
28일 첫 방송된 tvN Story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한국살이 17년 차 카를로스 고리토가 출연해 부모님과 만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레트로한 스튜디오에 김성주를 비롯해 조혜련과 그의 아들 김우주 군, 딘딘과 그의 어머니 김파례 여사가 등장했다. 이들은 “완전 레트로다”, “이 정도면 잘 사는 집안 같다”고 말하면서 추억에 빠졌다. 이때 조혜련은 벽에 붙어 있는 사진들을 발견, 그 중에서도 아들의 어린 시절을 보고 추억에 젖었다.
김성주는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었다. 해외에 계신 부모님들이 한국으로 간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나 확인하고 싶어서 점검하러 오신다”고 ‘등짝 스매싱’을 소개했다. 부모님들의 깜짝 방문이라는 말에 딘딘은 “23살에 첫 자취를 했는데 그때도 어머니가 갑자기 오시곤 했다”며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는 날에는 도어락 배터리를 빼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뉴욕대로 진학한 첫째 아들 김민국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민국이가 지금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며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서 내가 문자를 해도 며칠씩 읽지 않는다. 왜 안 읽고 있냐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딘딘은 “아마 여자친구랑 메시지 주고 받다가 아빠 메시지 보면 넘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살이 17년차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고리토가 부모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1만 유튜버 구혜원 씨와 결혼한 카를로스는 바쁜 일상 속에 미처 챙기지 못한 살림살이 상태에 잔소리 폭탄이 쏟아졌다.
카를로스는 청와대, 브라질 대사관, 아쿠아리움 등을 소개했고, 한국의 깨알 포인트 등을 알려주며 일일 한국 홍보대사로 맹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