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변우석, '기억 지운' 임솔에 원망키스 ('선재업고튀어')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28 22: 00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을 원망했다.
2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에는 류선재(변우석 분)이 임솔(김혜윤 분)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교통사고 충격에 쓰러졌던 류선재는 병원에서 눈을 떴다. 그 순간, 임솔과의 모든 에피소드가 떠오른 류선재는 곧바로 달리기 시작했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같은 시각, 택시에 있던 임솔은 김영수(허형규 분)의 사망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김영수가 죽었다고? 그럼 선재는?'이라며 걱정에 빠졌다.
류선재의 소식을 찾아본 임솔은 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걸 알고, 류선재가 입원했다는 병원으로 달렸다. 결국 마주한 둘.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임솔은 멀쩡한 류선재의 모습에 '다치지는 않았네. 선재야, 이제 정말 다 끝났나 봐'라며 안도했다. 류선재는 멀리서 임솔에게 "왜 뛰어왔어요? 혹시 나 사고난 거 알고 보러 왔어요?"라고 말했다.
눈물 때문에 눈이 빨개진 임솔은 "아니요, 그냥 지나가다가. 저 갈게요"라고 둘러댔다. 류선재는 "아니면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 물었다.
그러면서 "거 봐. 내가 그랬잖아. 새드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라고 다그친 뒤 "근데 어쩌지. 운명은 이미 바뀐 거 같은데"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임솔은 류선재의 품에서 빠져나오려다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라는 고백에 눈물을 터뜨렸다. 
류선재는 임솔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늦어서 미안해. 잊어서 미안해"라고 사과한 뒤 입을 맞췄다. 이후 류선재와 임솔은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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