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의 남편을 공개하며 신혼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이렇다 할 글 없이 남편과 함께 즐기고 있는 신혼여행 근황을 전했다.
한예슬은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주름 하나 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예슬은 듬직한 남편에게 기댄 상태로 햇빛을 막으려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10살 연하의 남편은 흰색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지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는 감출 수 없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 사실 5월 5일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라서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의 혼인신고에 대해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