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가 토요일의 새로운 활력소 등극을 예감케 한다.
28일 ENA, EBS 공동제작 신규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소통왕 곽준빈이 소통의 벽에 부딪혀 눈길을 끈다. 사하라사막에 사는 유목민들을 만나러 간 곽준빈은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왔다’는 의미를 담아 대화를 시도하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가 하면 ‘밥 어디서 먹어?’를 물어보는 애처로운 몸짓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현지 택시 기사에 도전한 곽준빈은 인사는 필수, 리액션은 크게, 고객의 말은 귀담아듣는 택시 기사로 변신해 유쾌함을 더한다. 태권도 선수 귀국단을 환영하는 모습을 포착하자 태권도 종주국의 택시 기사로서 영업하고 고객 맞춤형 태권도 시범과 기합까지 선보이는 센스를 발휘한 것.
현지인들에게 식당을 추천받아 현지 기사식당의 남다른 클래스를 체감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상황도 맞닥뜨린다. 이미 티켓을 구매했지만 현지 기사가 자꾸만 티켓을 사 오라고 했기 때문. 곽준빈은 “여행하면서 이렇게까지 열받은 적은 처음이에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라는 등 프로그램 사상 최고난도 여행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곽준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몽, 오리뽀와 재회, 오랜만에 만날 세 사람의 모습도 기대되고 있다. 곽준빈은 즉흥적으로 자신의 선글라스를 어몽에게 선물하고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걸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게스트로 함께하며 곽준빈의 표정 역시 밝아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곽준빈이 고소공포증에도 두려움을 무릅쓰고 리프트에 탑승한 것은 물론 소녀시대 ‘Kissing You’까지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츠키와의 여행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5분에 ENA와 EBS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AN,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