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등산 부부 “방송 보며 답답, 사과 많이 했다..관계 회복 많이 돼”[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5.28 06: 54

‘등산 부부’가 변화를 겪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애프터 특집 2부가 공개되었다.
대화가 산으로 가 소통이 안 된다는 고민을 토로했던 ‘등산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남편은 “방송을 보시면서 좀 많이 답답하셨겠구나 (싶었다). 사과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관계는 많이 회복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편은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나니 확실히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카스텔라 매장에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었다. 직원에게 가게를 맡긴 남편은 일찍 퇴근해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아내랑 상의를 해서 필요할 때만 시간제로 직원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내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는 “저를 이해해 주려는 모습이 보였다. 저도 자격증을 따고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남편의 도움으로 자기 계발에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의 말투와 대화법에도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니까 알려준 대로 해보는 것이다”라고 갖은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박사님이 ADHD 이야기를 했을 때 바로 병원에 갔다. 약도 먹었다. 약 먹고 나서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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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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