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걸그룹 VCHA가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 화보를 장식했다.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최근 이들은 미국 유명 매거진 틴 보그에서 음악 이슈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고 10대 본연의 에너지를 선보였다.
VCHA는 화보와 더불어 K팝을 좋아한 소녀들이 모이게 된 계기부터 데뷔 이후의 삶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케이지는 "K팝은 '음악' 그 이상이다. 안무, 비주얼, 팬분들 등 특별하게 만드는 게 정말 많다"며 K팝의 매력에 대해 전했고, 켄달은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꾸밈없는 가장 솔직한 나 자신 그대로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의를 드러냈다.
특히 트와이스 월드투어 공연의 오프닝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올라 '글로벌 루키' 행보를 이어온 VCHA는 "(트와이스 선배님들의 스타디움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서는 게) 정말 긴장됐다. 잊을 수 없는 멋지고 자랑스러운 경험이었다"라고 뜻깊은 순간을 돌아봤다. 또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를 통해 이들을 발굴한 박진영의 "무대에 오르기 전, 스스로 한 연습을 믿으면 좋겠다"는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VCHA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공연 오프닝을 맡아 지난 2월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을 시작으로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그리고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까지 해외 초대형 공연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잠재력을 입증했다. 오는 8월 2일에는 유명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대규모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틴 보그, 베스 가라브란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