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시리즈 시즌3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선두 역시 트위스티드 마인즈였다. 1일차 희망찬가를 부르던 광동은 5위 자리를 힘겹게 지켰지만, 점수차이는 42점 차이로 벌어졌다. GNL는 10위, 젠지는 12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광동은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츠 수출 센터에서 열린 '2024 PGS3'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에서 32점에 그치면서 1,2일차 도합 8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1일차 선두였던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후반부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124점으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2일차 경기 매치8에서 첫 치킨을 사냥한 소닉스가 117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케르베로스가 3위(90점), 4위는 이아레나(82점)가 톱4를 형성했다.
에란겔-에란겔-비켄디-태이고-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된 2일차 경기에서 한국 팀들과 치킨의 인연은 없었다. 광동은 2일차 첫 경기였던 매치7에서 7점을 챙기면서 출발했지만, 이어지는 경기에서 연달아 초반부에 탈락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점차 힘을 잃었다.
에란겔에서 흔들린 광동은 세 번째 경기인 비켄디와 태이고에서도 점수 확보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힘겹게 지키던 5위 자리까지 내주고 말았다.
6위까지 몰린 광동은 미라마에서 점수를 몰아치면서 간신히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앞선 경기까지 19점에 그쳤던 광동은 13점을 보태면서 32점을 2일차에서 획득, 도합 82점으로 5위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려놨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