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HD가 흔들리고 있다.
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최근 3경기서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울산(7승3무3패, 승점 24점)은 3위까지 내려왔다. 대전(2승5무6패, 승점 11점)은 최하위다.
울산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웃지 못했다. 울산은 김천상무와 2-2로 비긴 뒤 광주에게 1-2로 덜미를 잡혔다. 강원 원정마저 0-1로 패한 울산은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13경기 25득점으로 공격력은 여전히 K리그 최고다. 문제는 수비다. 국가대표 김영권이 베테랑답지 않은 실수가 많아졌다. 설영우의 어깨 수술로 오른쪽 풀백도 불안해졌다.
이민성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하차한 대전은 정광석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대전은 4월 27일 서울전 3-1 승리 후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대전은 울산과 시즌 두 차례 승부에서 1승1무로 우위다. 첫 경기를 2-1로 잡은 대전은 두 번째 경기서 3-3으로 비겨 울산에 강한 면모다.
대전은 국가대표 이순민이 부상에서 돌아와 울산전 선발로 출격한다. 대전이 울산과 미드필드 싸움에서 이겨야 승산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