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38)가 프랑스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지루가 유로2024 종료 후 프랑스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루는 “매우 아쉽지만 젊은 선수들을 위해서 내 포지션을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루는 프랑스대표팀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어 프랑스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는 프랑스대표팀 내분설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2005년 프로선수로 데뷔한 지루는 2012년 아스날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첼시와 AC밀란을 거친 그는 통산 335골을 넣었다.
지루는 올해 미국프로축구 LA FC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유럽을 떠나 황혼기를 맞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