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의 남녀 주연 배우 이민기와 곽선영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최근 방송 중인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신선한 재미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액션을 선보인 3, 4화 오픈 이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측은 시청 욕구를 부르는 ‘짝꿍능력시험’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크래시' 짝꿍능력시험 영상에서는 이민기, 곽선영이 직접 작품과 상대방의 캐릭터에 대한 문제를 풀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은근한 긴장감 속에서 답안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민기와 곽선영은 고득점을 얻기 위해 아웅다웅 신경전을 벌이며 영상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고난도 문제 앞에서 “아니 이런 시험지를 주고 3분이라뇨”, “문제가 너무 어려워요”라고 멘붕을 호소한 둘은 날카로운 수사력을 발휘하는 캐릭터와는 반전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크래시'에서 TCI 팀의 신입 주임 ‘차연호’ 역를 연기한 이민기는 시험이 종료됨과 동시에 “인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문제 제기를 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고 ‘민소희’ 역의 곽선영은 “어떤 걸로 그렇게 고민을 했냐”고 이민기를 챙겨 물으며 단연 TCI 팀 반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채점을 시작한 둘은 '크래시'의 카피를 묻는 질문의 답인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을 가볍게 맞춘 것은 물론,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주관식 문제를 능숙히 답하며 견고한 팀워크를 입증했다. 곽선영을 향한 이민기의 “범죄자들에게는 깡패 같은 모습이 있지만 따뜻한 츤데레 같은 ‘민소희’ 반장님”라는 말과 이민기를 향한 곽선영의 “카이스트 출신의 똑똑 박사 ‘차연호’ 주임. 말수가 적지만 수사력이 맘에 들어 최고”라는 설명은 '크래시'를 통해 보여줄 두 사람의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또 다른 질문에서 자신 있게 답을 외친 이민기에 곽선영이 답을 인정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해프닝이 이어지기도 해 현장은 웃음으로 뒤덮였다. 여기에 두 배우가 직접 전하는 '크래시'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짝꿍능력시험’ 영상은 어디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크래시'의 비밀을 대방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크래시'는 ENA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