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축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통합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2일 오후 축구회관(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호곤 KFA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과 김승현 이사,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를 통한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 ▲발달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협력 ▲발달 장애인 스포츠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사랑나눔FC의 발달 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랑나눔FC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한 축구사랑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레전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 창단된 팀이다.
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축구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발달장애인 축구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김호곤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행복해하면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