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김남희와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홈즈’ 최초 야구장세권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홈즈’ 최초 야구장세권을 찾는 신혼부부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들은 야구선수 오지환을 너무 사랑하는 찐팬 부부로 지난해 오지환 선수가 직접 이들의 결혼식 사회까지 봐줬다고 한다. ‘홈즈’에 의뢰한 것 역시 신혼집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던 차에 오지환 선수가 ‘홈즈’에 출연한 것을 보고 결심했다고 밝힌다. 주 3회 야구장을 찾는다는 의뢰인 부부의 희망 지역은 야구장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강남구와 송파구를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11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김남희와 박나래가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배우 황찬성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로 향한다. 조용한 주택단지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유니크한 네모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박나래는 이곳이 ‘우리 동네 좋은 집 찾기 서울 시장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하며, 야구선수 ‘오지환세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내부에 들어선 세 사람은 탁 트인 거실과 채광 좋은 통창, 그리고 높은 층고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김남희는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는 캐치볼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남다른 투구 폼과 수비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남희는 지난해 ‘패대기 시구’로 논란이 됐던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시구 전날, 허리를 다쳐 응급실에 실려 갔다. 급성 요추염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시구를 포기할 수 없어서 통증주사를 맞고 시구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황찬성은 김남희 시구 에피소드에 크게 공감하며 “저도 농구장에서 시투를 한 적이 있다. 다섯 번 시투했는데, 모두 실패해서 민망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집’에 함께 출연한 김남희와 황찬성은 박나래의 제안으로 시청률 공약을 내건다. 두 사람은 “최고 시청률이 13%가 넘으면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 재출연하겠다.”고 선언한다. 김남희가 “김대호 아나운서님의 집을 보러 가는 거군요?”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아니다, 전국의 촌집을 찾아가 오감임장을 하는 코너이다.”라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세 사람은 잠실야구장을 찾아 야구장세권 인프라를 체크한다. 이 자리에서 김남희는 잠실 먹킷 리스트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남희는 클로징 멘트도 하지 않는 채 야구장으로 사라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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