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캐릭터들의 스틸 컷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측은 9종의 보도 스틸 컷을 공개했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과 더욱 넓어진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기존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의 만남은 물론 감정들 사이의 갈등까지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는 갑자기 사춘기 경보가 발동되자 깜짝 놀라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모습이 포착돼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기존 감정들 앞에 ‘불안’이라는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정들이 나타나고 '불안'의 등장에 잔뜩 경계하는 기존 감정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들은 '불안'이 외에도 '당황', '따분', '부럽'이 등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기존 감정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황'이가 감정 컨트롤 제어판 위에 드러눕는가 하면 기존 감정들은 온데간데없이 새로운 감정들이 감정 컨트롤 본부를 장악한 모습이 포착되며 기존 감정과 새로운 감정들 사이의 갈등과 이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성장한 ‘라일리’의 신념을 형상화한 ‘신념 저장소’를 찾은 '기쁨', '슬픔'이의 모습이 그려져 사춘기를 맞아 넓어진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를 단번에 드러낸다.
이처럼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모험과 전편에 비해 더욱 확장된 머릿속 세계를 그려낼 '인사이드 아웃 2'이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공감으로 이끌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6월 12일 개봉.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