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우희진이 과거 독보적인 미모로 인기가 많았음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설렘 폭발 케미를 선보였다.
동양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불렸던 우희진은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예지원은 대학교에서 우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예지원은 “지금의 블랙핑크. 대학 때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 인기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우희진은 그랬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서울예대 출신이 예지원은 91학번 동문인 신동엽과 유재석은 에지원을 두고 “지원이는 학교 다닐 때 빛이 났다. 전도연과 함께 서울예대 전설의 투톱이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이를 들은 예지원은 “아우라는 있었다. 한국무용을 했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아직까지도 44반 사이즈를 유지한다고. 예지원은 “작품할 때 (몸매를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기본적으로 요가를 했다. 물구나무가 건강에 정말 좋다. 물구나무를 오래 서면 안 죽는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예지원은 바닥에서 갑자기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성공해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 예지원, 우희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정아는 이혼 이후 없다고 밝혀 8년 동안 연애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2008년에 번호를 물어봤으면 알려줬을 거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김승수의 20년지기 여사친이기도 한 양정아는 김승수와 생년월일이 같다고. 양정아는 “한날 한시에 태어나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같은 작품 많이 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정아, 김승수의 스킨십을 본 우희진은 남사친과 저런 스킨십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희진은 “남자친구 아닌 사람과 저런 스킨십은 안 한다. 지금은 후배들과 어깨동무도 하는데, 예전에는 후배들이 ‘누나’ 이러면서 (스킨십하면) 리허설 할 때 세트장 뒤로 불렀다. ‘네가 동생이니까 가만있었지만 이거 하지마’(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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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