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 개최 지역을 추가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1일 팀 공식 SNS에 ‘ENHYPEN WORLD TOUR ‘FATE PLUS’’(이하 ‘FATE PLUS’) 자카르타 공연 2회차 추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8월 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 CITY HALL 1-2에서 현지 엔진(ENGENE.팬덤명)을 만난다.
지난 1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카르타를 방문한 엔하이픈은 다채로운 무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엔하이픈은 ‘Fate’부터 ‘Bite Me’, ‘Sweet Venom’까지 몽환적이면서도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무대마다 뜨거운 팬들의 반응 속 공연장은 엄청난 환호와 폭발적인 함성 소리로 가득 차 이들이 현지 내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이에 엔하이픈은 지난 1~2월 ‘ENHYPEN WORLD TOUR ‘FATE’ IN ASIA’로 방문하지 않았던 도시인 자카르타에서의 공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엔진과 재회하게 됐다.
‘FATE PLUS’는 정면을 향한 일반적인 무대 디자인에 변주를 줘 삼면을 고루 활용하는 270도 돌출 무대가 공연의 주요 포인트다. 엔하이픈은 관객에게 둘러싸여 다양한 각도로 서로를 마주 보면서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FATE PLUS’를 개최한 이후 미국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5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를 순항 중이다. 이들은 오는 6~9월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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