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전편 '범죄도시3'의 관객수를 뛰어넘고 흥행 빅펀치를 날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1071만 11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27일 만에 전편 '범죄도시3'의 최종 흥행 스코어인 1068만 2813명을 뛰어넘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은 물론, 시리즈 최단기간 1000만 돌파에 이어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까지 넘기며 파죽지세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범죄도시4'는 지난해 2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범죄도시3'의 시리즈 최장기간 1위 기록까지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범죄도시4'는 “역시 믿고 보는 마동석 타격감”, “너무 재미있게 봤다. 액션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리얼”, “우리나라 액션 영화 시리즈 중에 이렇게까지 주제별로 잘 살리는 액션 영화는 없었음 요즘같이 속에 화 많은 시대에 스트레스 풀려면 봐야 함”, “역시 마동석. 통쾌하고 재미있다”, “액션은 역시 마동석”, “액션은 지루할 틈 없이 빠르고 간결하게 진행되고 타격감이 미쳤다”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통쾌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격투기 전문 유튜브 채널 차도르에서 전 복싱 국가대표 김형규, 전 복싱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이병규, 올해 프로복서로 데뷔한 배우 금광산이 '범죄도시4' 속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을 세세하게 분석하기도 했다. 이들은 "보통은 배우가 액션을 위해 복싱을 배워서 보여주기 때문에 리얼함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마동석은 배우이기도 하지만 복서였기 때문에 ‘복서가 연기를 잘한다’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라며 괴물형사 마석도의 리얼 복싱 액션에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및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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