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원정 3연승과 서울E 상대 3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5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목동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E)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최근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통산 첫 맞대결에서 휴식을 취한 닐손주니어의 역할을 소화한 이상혁의 활약과, 탄탄한 팀워크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라운드 로빈 부천의 첫 상대는 서울E다. 부천은 현재 서울E 상대 무실점 연승(23시즌 28라운드(H) 1-0 승, 24시즌 3라운드(H) 1-0 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두 경기 모두 후반에 결승골이 터졌는데, 최근 안재준이 부상에서 복귀해 후반 교체 투입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라운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14라운드 승리 시 부천은 구단 역사상 목동종합운동장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라운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의 첫 승리를 챙긴 부천이 목동에서도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경기 모든 선수가 투지를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100%의 상황은 아니지만 분위기도 어느 정도 올라왔고, 목동에서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목동 원정에서의 승리 의지를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