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가 할리우드 진출을 알리며 연기 고충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밝혔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는 '애콜라이트', '오징어 게임2',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과 공개를 앞둔 이정재가 환한 웃음을 띠며 등장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할리우드 진출까지 해낸 이정재. 과연 캐스팅 당시 그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정재는 “출연할 때 심경은 많이 나오냐, 적게 나오냐, 이건 중요치 않았다. 팬들이 응원해 주는 역할이길 바랐다. 팬들이 좋아하는 역할이었다. 바로 제다이 마스터였다”라면서 “‘스타워즈’ 출연은 아직도 믿기지 않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제게 몰래 카메라를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못하면 국가 망신일까 봐 걱정이라면서 액션 연기 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이니, 한국말도 아니고 영어로 하는 거였다. 동양인으로 제다이 마스터를 한다는 게 제게 부담이었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국가 망신이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이정재는 영국에서 활약 중인 액팅 코치에게 영어를 익히고, 할리우드 작업 현장을 세세히 보는 등 배우이자 감독으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은연중에 시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