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다작의 왕 이정재가 감독 준비를 은근히 알렸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는 '오징어게임2', '애콜라이트', '스타워즈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 출연으로 개봉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등장했다.
다채로운 작품 출연에 대해 이정재는 어떤 역할을 꿈꾸는 건 아닐까?
이정재는 “‘관상’의 수양대군, ‘신과 함께’ 염라대왕 캐릭터도 상상도 못했다. 나 한번 이런 거 해 보고 싶다, 그런 캐릭터는 없다. 뭔가를 기다리기 보단 그냥 어떤 역할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린 사고로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감독 준비는 또 하지 않을까? 영화 '헌트'로 감독이자 시나리오 각색, 그리고 직접 출연까지 했던 이정재는 헛웃음을 짓더니 환히 웃으며 “사람은 기억력이 참 짧은 게, 그 고생을 했는데, 또 해 보고 싶어서 여러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또 다른 작품이 나올지 그런 소식이 있을지"라면서 기대에 안기게 만들었다.
이에 아나운서는 "정우성은 또 나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정우성은 또 열심히 꼬실 것"이라고 말해 이정재 정우성, 청담부부의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