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의 한계 없는 매력에 시청자들이 설레고 있다.
배우 안보현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4회에 틈 친구로 출격해 유재석·유연석과 특별 호흡을 맞추며 사연자들의 틈새 시간을 함께한 가운데, 훈훈한 비주얼, 그리고 피지컬과 반전된 안보현의 구수한 매력이 포착돼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해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안보현은 벌크업한 근황과 함께 자신이 망원동에 7년을 살았음을 어필, 곳곳에 위치한 망원동의 맛집을 소개하며 일일 망원가이드를 자처했다. 사연자들을 만나기 앞서 커피 한 잔을 즐기던 중에는 세련된 외모와는 반전되는 2% 부족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고, 이는 이후 그의 활약을 기대케하는 기폭제가 됐다.
첫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가던 중 안보현은 망원가이드답게 망원동에 관한 정보를 술술 읊고, 빠릿하게 길을 안내하며 든든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강공원 서울함을 지키는 퇴역하신 대령님을 만난 후에는 틈새를 공략해 깨알 본인 PR로 재미를 더하고, 한강에서 군함을 발견하고 ‘전시상황인가?’하고 혼자 전투 태세를 갖췄던 과거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육군 의장대 출신이었다던 그는 대령님께 군대 이야기로 내적 친밀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유연석이 국정원 공익광고 모델이 되었다고 밝히자 자신이 바로 전까지 모델이었다고 전하며 특급 티키타카 케미와 함께 유쾌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진 함상 족구 미션에서는 구기종목에 취약하다고 전한 것과 같이 족구 구멍이 될 뻔 했으나 아슬아슬한 활약을 보여줬고, 그럼에도 라인 아웃을 끝으로 아깝게 미션에 실패하자 착잡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사연자와의 만남에서는 안보현의 활약이 크게 빛났다. 룰렛을 돌려 나온 색의 컵 안에 탁구공을 넣는 미션에서 아까운 실패를 반복하던 중 2단계 도전에서 단 1회만에 미션을 성공으로 이끈 것. 이후 셀프로 토닥토닥 칭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광대 역시 치솟았다. 더욱이 식사중 갑작스레 연결된 배우 강동원과의 통화에서 깍듯한 모습으로 선배를 대하는 모습, 내기에서 져서 밥값을 결제한 것은 물론 나서서 식후 커피까지 계산하는 센스까지, 끝없는 안보현의 매력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마지막 사연자가 있는 태권도장에서 안보현은 몸을 날리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승부욕에 꿈틀대는 야성미를 대방출했고, 함상 족구때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게임에 임해 결국은 미션에 성공해 감탄을 끌어냈다.
이렇듯 ‘틈만나면,’ 출연을 통해 화면을 가득 채운 훈훈한 비주얼로는 시선을, 유쾌한 토크로는 여심을 강탈한 안보현. 그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SBS ‘재벌X형사’에서 재벌 3세에서 강력팀 형사가 되는 진이수 역을 열연하며 디테일이 남다른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재벌X형사’와 진이수의 뜨거운 인기는 시즌2 제작으로 이어져 화제를 모은데 더해 안보현은 최근 아시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그 어느때보다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바. 이에 안보현이 앞으로 펼쳐낼 연기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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