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팬구역’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한 번 더 보게 됐다.
15일 OSEN 취재 결과,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데이식스 성진, 도운, 한해, 개그우먼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출격한다. 이들은 롯데 자이언츠의 ‘찐팬’으로 출격해 최근 녹화를 진행했다.
데이식스 성진과 도운은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이자 ‘구도’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롯데 찐팬’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던 데이식스 성진, 도운은 ‘찐팬구역’에 출연해 보여줄 남다른 예능감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성진의 경우 롯데 자이언츠의 영구결번이자 KBO 레전드 최동원, 이대호가 나온 경남고등학교 출신으로 ‘부산 롯데팬’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 출신 래퍼 한해도 유명한 롯데 팬으로서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2016년, 2022년 사직구장을 찾아 직접 시구를 한 적도 있는 한해는 ‘패배 요정’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롯데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일주어터도 출연한다. 지난달 방송된 롯데 편에서 일주어터는 충남 천안이 고향인 북일여고 출신이지만, 외가 영향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광팬이 된 일화를 고백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북일고 출신 인교진, 김태균이 충격에 빠진 것은 물론 장학금을 토해내라는 쪼잔 발언까지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일주어터는 야구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초구 좀 치지 마라”, “야구를 어떻게 재밌게 봐요” 등 공감 멘트를 쏟아낸 바 있기에, 이번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명언이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롯데 편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는 한화팬과 롯데팬 중 누가 웃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찐팬구역’은 야구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시즌은 한화 이글스 팬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중립 MC 조세호, 이글스 특파원 김환이 출연한다.
지금까지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편을 방송한 바 있다. 다음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다시 맞붙게 됐다.
다시 돌아온 롯데 편은 오는 20일 오후 7시 ENA, 채널십오야 채널에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