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작품에 들어간 희소식과 함께,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4일인 오늘 오후 고현정은 “저 작품 들어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대본을 들고 서있는 고현정의 모습. 고현정이 합류한 '별이 빛나는 밤'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NA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고현정이 다이어트에 돌입한 근황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했다. 본격적으로 작품 준비에 나선 것. 마침 호텔에 도착한 고현정은 인생 첫 공항패션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민망해 했다. 행사 때문에 탄수화물을 못 먹은지 며칠째라는 그는 룸서비스 책자를 보며 배고픔을 달랬다.
실제 탄수화물을 좋아한다고 밝힌 고현정은 “저는 탄순이다. 지금 제가 탄순이를 며칠째 못 먹고 있다. 그래서 제가 정말 두통이 막 온다”고 말할 정도.
그러면서 다음날 행사를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하던 고현정은 스태프들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탄수화물을 지금 완전 안 먹는 거다. 고기 먹고 닭가슴살 먹고 이렇게. 제가 닭을 못 먹는데 블랙페퍼 맛이 그나마 먹을 만 하다고 해서 끼니마다 먹었다. 그 다음부터 못 먹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사실 고현정은 입금전후가 확연히 다른 대표 연예인. 고현정은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활동기에는 친근한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다. 바로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하는 몸무게 때문. 그야말로 ‘다이어트의 고수’로 알려졌는데, 이전에는 아예 깡 마른 근황을 전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직접 잘 붓는 체질이라고 밝힌 바 있는 고현정. 하지만 작품에 들어갔다 하면 곧바로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되찾은 바 있다. 심지어 다이어트 때는 사과 4분의 1쪽은 꼭 먹는다는 고현정. 이번에도 그녀가 일명 '입금 후 미모'로 다시 컴백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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