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경민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만 9팀을 불렀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우정 장혁, 홍경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장혁을 언급하며 “얘 언년아 되게 못해요. 흉내 내는 사람들이 더 잘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노를 따라하는 김준호를 보고 장혁은 “그게 아니야. 왜 소리쳐서 부르는지 난 그게 불만이야”라며 분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땀을 흘리는 걸 좋아한다’라는 허세의 말을 남긴 적이 있다고. 과거 장혁은 빽빽한 복근 10팩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복근이 있냐는 질문에 장혁은 “복근은 있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종국이도 운동을 오래했다. 그런 것치고 몸이 너무 안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렇게 오래 운동을 했으면 킹콩 정도는 됐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결혼식에서 축가로 9팀을 불렀다고. 홍경민은 “지금도 결혼식 생각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본인도 9팀 중에 한 팀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인기가요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god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렸다고. 홍경민은 “98년도다. 뮤직비디오 나가고 ‘정우성 닮은 저 배우는 누구냐’로 화제였다. god는 비주얼 두 개가 화제였다. 장혁과 김태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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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