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의 매력에 수많은 스타들도 흠뻑 빠져들고 있다. 여전히 그를 이상형으로 꼽고있는 스타들이 많기 때문. 지금껏 누가 있었는지 재조명됐다.
14인일오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역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데 강동원에게 팬심을 표현한 여러 스타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가장 먼저 김신영은 태연을 언급한 것.
앞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태티서'로 카메오 출연을 한 바 있는 태연은 강동원과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태연은 "오래 전부터 강동원 씨 팬이었다"고 고백, 티파니도 "태연이가 강동원 씨를 정말 좋아한다. 강동원 씨에게 '태연이가 오빠 좋아하는데 이제 보냐'고 했다. 반응을 기대했는데 시크하셨다. 부끄러워하셨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신영도 "태연 씨가 '정희'에 나왔을 때, '우리 집에 강동원 초대하기 vs 강동원 집에 초대받기'에서 강동원 씨에게 초대받기를 선택했었다"라고 하자 강동원은 "어유. 언젠가는 초대를"이라며 "그런데 저도 초대받는 게 좋긴 하다"고 웃으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화답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신영은 "제가 (강동원 씨하면) 생각나는건 황보 씨. 어마어마한 팬이시다. 십수년을 봤는데 계속 팬이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황보는 한 인터뷰에서 "강동원 씨 좋아하는 게 잘생겨서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며 "느낌이 있다. 선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보는 "데뷔 전부터 강동원 씨였다. 이상형은 바뀐 적이 없다"며 "근데 어차피 못 가진다. 이상형일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강동원은 "그런데 전 한번도 (황보 씨와) 마주친 적이 없다"라며 팬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꼽으며 "아무 이유 없이 좋다"고 말한 가 하면, 레드벨벳의 슬기, 씨스타 효린, 카라의 한승연 등 수많은 걸그룹들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동료 배우들 중에서는 김아중, 장나라, 심은경 등도 과거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만인의 연인, 강동원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