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10년째 인연' 성시경과 손절 위기..."악감정 있는 것 같아" ('김숙티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14 08: 20

김숙이 성시경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시경아... 누나들 이제 지천명인데 워터밤은 쫌;;; (ft. 송은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숙은 "궁지에 밀렸다. 더 이상 이제 뒤로 갈 길이 없다. 낭떠러지다"라며 "이분과 10년 전부터 같이 방송했다. 근데 그때마다 일이 있었다. 나만 콘서트에 계속 못 간 것"이라며 성시경의 콘서트에 그간 참석하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악감정 있어서 안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그래도 연락은 또 한다"라며 "이번엔 진짜 끝이다. 매니저가 와서 이야기하더라. '이번에 안 오면 연이 끊일 것 같다'고. 그래서 이번엔 진짜 가려고 한다"라며 성시경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콘서트 당일. 비라는 악천후를 뚫고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성시경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바글바글한 관객을 보며 김숙은 "10년 전쯤 성시경 씨 콘서트 할 때 오프닝 연 적 있었다. 그 뒤로 보러 간다, 보러 간다 하다가 못 왔고 이렇게 왔는데 시경이 성공했다”라며 놀랐다.
이후 우비를 입고 콘서트를 즐긴 송은이는 "너무 즐겁다. 앞이 안 보이는 것 빼고는 너무 좋다"라고 즐겼고, 무대 뒤 성시경을 만난 김숙은 "진짜 그 어떤 공연 보다도 멋있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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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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