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타투 제거 중인 근황을 전했다.
8일 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수영복 브랜드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슬립리스 크롭티와 형광색 핫팬츠를 입은 채 밝은 모습을 하는 나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몸의 타투의 흔적이 옅어진 근황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나는 오리지널 드라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전신 타투를 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엄마의 부탁으로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나나는 “타투를 지우고 있다. 왜냐면 엄마가 조심스럽게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흔쾌히 허락은 해주셨다. 그래서 ‘뭐 지우면 되지, 뭐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또한 “근데 나는 타투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 했다. 나만의 감정표현이었다”며 “누가 보면 되게 무식한 방법으로. 타투라는 게 나만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나나는 2009년 싱글 2집 ‘너 때문에’를 발매하며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준비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