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유연석이 아버지와 형의 직업을 공개, 이공계 집안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전파를 탄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친구로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합류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삼촌과 조카 같은 거침없는 티카타카를 자랑했다.
오늘의 틈친구는 아이브의 안유진이었다. 단독 게스트는 처음이라는 안유진은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이 40살 생일을 맞았다는 말에 03년생인 안유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하를 전했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같은 체육관을 다닌다고. 요즘 왜 운동하러 안 오냐는 질문에 안유진은 “제가 그때 한 번 선배님한테 들켰다. 한 30분 정도 간단하게 했는데”라고 말하기도. 짧게 운동하고 가는 안유진을 보고 유재석이 왜 벌써 가냐고 물어봤던 것.
이어 안유진은 “그래서 잠깐 멀리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 때문에 안 오는거야?”라며 당황했다. 안유진은 “저희 선생님보다 더 (단호하다) 유산소만 하고 가는거야? (라는 눈빛을 보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고, 우동을 먹은 유재석은 “우동 오랜만에 먹는다”라며 폭풍 먹방을 보였다. 안유진과 유연석 역시 쫄깃한 면발을 음미하며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밥값 내기가 이어졌고, 면발을 뽑아 긴 사람이 내는 걸로 진행하기로 했다.
유재석이 뽑은 면발은 엄청난 길이를 자랑했다. 이를 본 안유진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안유진이 뽑은 면발은 중간 정도의 길이였다. 마지막으로 유연석은 가장 짧은 면발을 골라, 유재석이 밥값을 지불했다.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안유진은 언니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유진은 성인이 되고 나서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형이 있는 유연석은 안유진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나도 진짜 많이 싸웠어. 형은 지금 수학 강사. 아버지도 공대 교수셨고. (형은) 온라인 수업으로 강의한다”라고 설명했다. 형이 1타 강사냐는 질문에 유연석은 “한 3타 정도”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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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