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인터뷰 중 귀엽고 싶다고 밝혔다.
7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매일 리즈 육성재. 내가 봐도 잘생겨 보일 때는 언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육성재는 "요즘 부쩍 바빠졌다"며 "5월에 있을 솔로 앨범 준비와 동시에 유튜브, 예능 촬영을 하며 지낸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후 "배우 육성재로서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금수저'를 꼽았다. "혼자 극을 이끌어가야 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지어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그런 뒤 육성재는 언제가 자신의 리즈 같냐는 질문에 "딱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팬분들이 매일이 리즈라고 그랬다"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거는 '스릴러'다. 내 인생에 최고로 많이 꾸몄던 활동 같다"며 "위에는 애쉬 그레이로 염색을 하고, 옆에는 블루로 염색을 하고, 귀걸이도 큰 걸로 꼈다"고 회상했다.
육성재는 "그때를 보면 '우와, 나도 진짜 어렸구나',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보다도 아이돌 같구나' 이런 느낌이 나서 좋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때는 성숙한 모습의 육성재를 보여줄 수 있었던 앨범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육성재는 "비투비는 옹달샘 같은 가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지치거나 힘들어서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옹달샘 같이 와서 상처를 씻고 갈 수 있는 찍먹 아이돌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런 뒤 "육성재는 늘 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요즘 너무 귀엽고 싶다. 나이 들면 들수록 더 귀여워지고 싶다"며 "소년 같은 아티스트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줌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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