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이 현금 부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황영진이 등장한 가운데 현금부자에 숨겨진 짠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의 추천으로 결혼 11년차 황영진이 등장했다. 황영진은 연이자만 수 천 만원 받는 현금부자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영진은 "20년 넘게 열심히 절약해서 은행 이자로 연 몇 천 만원씩 받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영진은 촬영 후 남은 간식을 챙기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황영진은 "왜 남는 간식을 안 가져가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안 가져가니까 네가 가져갈 수 있는 거다. 나도 엄청 가져갈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황영진은 아내 김다솜을 소개했다. 아내 김다솜은 결혼 11년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솜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며 황영진은 "아내가 10살 어리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결혼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김다솜은 "졸업을 못했는데 자꾸 얘기해서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영진과 김다솜은 첫 데이트를 회상했다. 김다솜은 "첫 데이트를 감옥을 끌고 갔다. 서대문 형무소로 갔다. 공짜라서 갔다"라며 "마트에 시식코너 많이 다니고 그랬다. 나도 어렸을때부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짠돌이라도 나를 굶겨죽이지 않겠구나 싶었다. 성실함에 반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영진은 "아내가 데이트할 때 택시타지 말고 걷자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천생연분 인연을 이야기했다. 김다솜은 "남편이 개그맨 사이에서 살기 싫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차라리 술 마시는 게 낫다고 한다. 본인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돈을 아낀다. 모든 게 다 궁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영진은 "아낄 수 있는 걸 아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계속 이러고 사니까 죽을 때까지 이러고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영진은 신혼여행을 어디 갔냐는 질문에 기억을 못하다가 태국 코사무이를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영진은 "여행사 행사를 해서 그 곳에서 협찬을 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남의 돈 쓰면 기억 안 난다"라고 공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