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신동엽과 전연인 이소라의 재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안재욱 성지루 EP.40 언제 짤릴지 모를 서울예대 레전드 SSUL '우리 찐친 맞는 거지?' ‘그렇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짠한형’에는 신동엽과 오랜 친구인 안재욱과 성지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야기 도중 신동엽은 최근 전 연인 이소라가 진행하는 웹예능에 출연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안재욱에게 “소라 채널 나간 거 봤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난 그거 보고 얘네 정말 가지가지 한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아니 뭐 하나의 새 지평을 여는 거니까. 그런데 그런 걸 막 이렇게 장려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지?”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아니다. 23년 만에 만났으니까. 와이프도 워낙 어렸을 때 좋아했었으니까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내가 (신동엽) 와이프에게 옛날에 몇 번 물어봤는데 예능 PD지 않나. 예전에 내 남편이 사귀었던 여자친구 그런 개념이 아니라 그냥 재밌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 완전 그거에 대해 프리하게 놓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난 우리 와이프가 아직도 첫사랑인 줄 알고 있는데”라며 “아니 첫사랑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그게 첫사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