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故문빈 동생' 문수아와 함께한 가족모임.."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뭉클[★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6 06: 20

아스트로 멤버들이 故 문빈의 친동생 문수아와 함께한 가족 모임 인증샷을 공개했다.
5일 아스트로 윤산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린 어른의 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해당 사진에는 윤산하와 MJ, 진진, 차은우까지 아스트로 멤버들이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들 앞에는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문수아는 지난해 4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친동생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의 부모님이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어버이날 및 어린이날을 맞아 아스트로 멤버들이 각자의 부모님까지 대동해 단체 모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너무 일찍 떠나버린 문빈의 빈 자리에는 그의 동생 문수아가 채웠다.
전날 아스트로 멤버들은 문수아의 첫 팬콘 현장을 찾아 직접 응원을 전했던 바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소속사 사옥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달나라에선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쪽지를 남겼다. 그때 했던 약속을 여전히 잊지 않고 지키는 이들의 끈끈한 우정이 보는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뿐만아니라 윤산하는 아스트로 멤버 네 명이 찍은 사진의 정 중앙에 문빈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팀 멤버를 넘어 영락없이 한 가족 같은 이들의 모습에 팬들도 덩달아 감동을 표하고 있다.
한편 아스트로는 지난 2016년 미니1집 'Spring Up'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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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산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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