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억 포기' 토트넘-'1734억 포기' 손흥민, "재계약 위한 협상 마무리 눈 앞"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5.05 05: 39

토트넘은 880억 원을 포기했고 손흥민은 1734억 원을 포기했다. 재계약을 위해서다. 
TBR 풋볼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합의에 근접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모두 재계약을 성사시키기를 열망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그의 가치를 보여줬고 이는 그가 토트넘에 훨씬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부터 대화를 나눴고  오는 여름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또 위고 요리스의 퇴장에 따라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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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 풋볼은은 "토트넘은 가능한 빨리 손흥민과 재계약을 마무리 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세계적인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손흥민이 그런 평가에 걸맞은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 상업적으로도 손흥민이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은 엄청나다. 이런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충분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빨리 정리한 다음 새로운 시즌을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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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이 끝나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자신이 있다"라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토트넘은 이를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오랜 기간 팀에 붙잡아 둘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대한 조건도 걸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7월에 만 32세가 된다. 토트넘과 재계약에 합의하면 엄청난 보너스도 받을 것이다. 적어도 그의 전성기는 토트넘에서 보내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을 돕기를 원한다. 현재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5위에 올라있다"면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7 뒤져있다. 다만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덜 치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필두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이적료로 6000만 유로(880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을 고민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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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즌 당 3000만 유로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했다. 총액 1억 2000만 유로(1734억 원) 규모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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