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와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개막전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장충고와 접전이 이어지는 와중, ‘최강 몬스터즈’는 몇 차례 위기에 봉착한다. 아웃카운트가 간절히 필요한 시점에 정근우가 ‘악마의 2루수’ 다운 존재감을 발휘한다. 정근우의 온몸을 날린 호수비에 고척돔은 감탄으로 가득 찬다. 마운드 위의 투수는 정근우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경기를 지켜보던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이게 지금 믿기세요?”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최강 몬스터즈’의 타선에도 불이 붙는다. ‘최강 몬스터즈’의 공격 이닝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선 김성근 감독은 타석에 들어서는 최수현을 부른다. 김 감독은 최수현에게 원격 특타(?)를 시키며 가볍게 ‘패앵~탁’ 치라고 지시한다. 최수현이 과연 김 감독의 주문을 캐치해 안타를 쳐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쓰리 쿼터 킬러’ 박용택의 타석도 이어진다. 박용택의 무릎과 팔꿈치에 빛나는 금색 가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하는데. 박용택은 착용하고 있던 초록색 가드를 금색 가드로 바꾸면서까지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다. 심기일전한 박용택이 개막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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