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일고등학교가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현일고는 2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용마고를 4-1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 영신고를 4-2로 꺾은 현일고는 송곡고를 4-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용마고와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경장급(70kg 이하) 김성오와 두 번째 판 소장급(75kg 이하) 김근형이 연속으로 점수를 가져오며 현일고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용마고가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35kg 이하) 김창현을 내세웠다. 김창현이 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용마고에 한 점을 가져다줬다.
다시 청장급(80kg 이하) 경기로 돌아와 네 번째 판 김민건이 들배지기와 빗장걸이로 상대를 제압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다섯 번째 판 용장급(85kg 이하) 이송인이 두 번의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현일고가 최종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현일고
준우승 마산용마고
공동3위 영신고, 송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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