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골때녀’..김진경♥︎김승규→김승혜, 핑크빛 소식 ing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02 18: 45

연예계 핑크빛 소식이 계속해 들려오는 가운데 유독 한 프로그램 속 출연자들의 열애, 결혼 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 바로 그 주인공. 
2일 개그맨 김승혜가 동료 개그맨과 결혼을 전제로 6개월 넘게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승혜는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웠고, 서울 시내 예식장을 둘러보는 등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고. 
김승혜는 해당 매체에 “동료 개그맨과 사귀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하지 않았고, 나이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으나, 보도 이후 현재 이렇다 할 입장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김승혜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9일에는 모델 김진경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이에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997년생인 김진경과 1990년생인 김승규는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골때녀’ FC 구척장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김진경이 김승규의 가족들과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뒤늦게 재조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골때녀’에 출연한 뒤 열애, 교제를 밝힌 스타는 이들이 끝이 아니다. FC 원더우먼에서 뛰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그룹 BTS(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과 열애 중이다.
김가영은 피독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이 이상하다"면서도 "축하하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뿐만 아니라 최근 방영된 ‘골때녀’에서도 제작진이 “열애설 사실인가”라고 질문하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도망가던 김가영은 “세리머니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해 달달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 외에도 FC 액셔니스타에서 활약 중인 배우 문지인은 이달 17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기리와 결혼한다. 문지인은 김기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저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신랑 김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백년가약을 약속한 이유를 전했고, 이후 “자녀 계획은 아직 없다. 그냥 주시는 대로. 생명을 갖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축복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기다릴 예정이다”라며 “딸을 낳으면 저를 닮았으면 좋겠고 아들을 낳으면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자녀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골때녀’ 출신 스타, 출연 스타들이 연달아 열애,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뒤를 이어 또 어떤 스타가 핑크빛 소식을 전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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