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홍석천이 수영, 정경호 커플의 달달한 모습을 전했다.
1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남성 호르몬 검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2회 남성호르몬 검사는 작년 이승철이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남성호르몬, 허벅지 둘레 검사, 요속 검사까지 진행했다. 제 1회 당시 모태범이 당시 69cm로 1위를 달성했는데, 이날 문세윤이 허벅지 둘레 1위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59cm로 단단한 허벅지를 자랑했다. 특히나 심형탁은 현재 사야와 2세 준비로 여념이 없기 때문에 이날 검사에 대해서 유독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성호르몬 순위는 전혀 달랐다. 김동완과 에녹은 “우리가 남성호르몬 꼴찌일 거 같다”라며 자조했으나 김동완이 남성호르몬 순위 1위였다. 2순위는 무려 이승철이었다. 심형탁은 4순위로 꼽혀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한고은은 “그래서 심형탁이 요새 많이 우는가 보다. 남성호르몬 치수가 적어서 눈물이 많아졌나 보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요속 검사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기쁠 일이냐. 제 오줌이 그렇게 포물선으로 이뻤냐”라며 주책맞은 모습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철은 “작년에 검사했을 때보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냐. 나는 술을 마셔도 다음날에 꼭 운동을 했다. 해독을 했다. 그게 진짜 중요하다”라며 팁을 전수했다.
뮤지컬 배우 에녹은 배우 최수진과 만났다. 최수진은 소녀시대 수영으로도 알려졌다. 최수진은 "연습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다가 분장하고 무대에 오르면 좀 설렌다"라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발생했다.
이날 함께 만난 홍석천은 “수영이랑 정경호는 잘 지내?라고 물어 최수진을 웃게 만들었다.
최수진은 “정말 너무너무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태원에서 큰 가게를 운영했던 홍석천은 “둘이 나한테 비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해서 가게 가도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홍석천의 폭로는 끝나지 않았다. 홍석천은 “둘이 선물 주고받는 걸 봤는데 반지 같은 것도 봤는데”라고 말했다. 최수진은 "둘이 선물도 서로 되게 많이 한다"라고 말하며 홍석천이 본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진은 “서로서로 정말 잘 맞는다. 제가 볼 때는 화가 날 법한 일도 화를 안 낸다. 서로한테 너무 딱이다”라면서 정경호 수영 커플의 천생연분 같은 모습을 자랑했다.
그렇다면 최수영이 본 최수진은 어떤 사람을 원할까? 전화를 단박에 받은 수영은 “언니는 얼굴 본다”라면서 “언니는 허세 없고 유머러스하며, 서글서글한 사람을 좋아했다. 키는 커야 한다. 돈은 많으면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석천은 “너 정경호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수영을 조용히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