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0기 솔로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나라 20번지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먼저 38살 영수는 소아 청소년과 의사였고, 영호는 대기업 엔지니어링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영호는 “아흔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는 무조건 하고 싶다”고 말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데프콘과 이이경은 정숙의 뽀뽀 사태 상대 남성이 영호가 아닐까 추측했다.
정숙과 현숙의 호감을 받은 영식은 “직업이 은행원이다”라며 4수 끝에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왔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걸로 목표를 세웠다”라고 전했다.
올해 40세라는 영철은 “지금은 미국의 반도체 I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며 “제가 미군이라서 이번 연도에 훈련이 있어 (미국에) 갈 것 같다. 지금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렌드에 살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국에서 연애를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영철은 “저도 잘 답을 모르겠다. 하나 희망을 가지고 있는 건 그 사람과 내가 서로 각별한 마음을 가지게 될 때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불러 데프콘의 심금을 울렸다.
광수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L사 디스플레이에서 회로 설계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퇴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라며 방탈출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취미에서 직업이 된 광수는 두 명의 여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상철은 “S사에서 AI 개발자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먼저 영숙은 현대 제철에서 일하고 있다며 “활동적인 편이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3년 전부터 골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모 중에 자신 있는 부분이 있냐”고 묻자 영숙은 “입술이다”라고 밝혔다.
37세 정숙은 서울 거주 중이라며 “여러분들이 저를 어떻게 보셨는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되게 성실한 편이다. 이때까지 되게 모범적인 인생을 살아왔고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한 번도 반에서 1등을 놓친 적 없다. 그리고 공대를 졸업해서 L사 전자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으로 재직 중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데프콘은 “너무 멋있다. 저희는 솔직히 좀 그랬다. 조금 약간 예체능 쪽이라고 생각했다. 뮤지컬이나 패션계 쪽이다.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정숙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3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울교육대 졸업했다는 순자는 서울에서 10년 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영자는 광수와 같은 대학교 출신으로 L사 금융 지원 서비스에서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옥순은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으로 G사 소프트 엔지니어라고 했으며, 같은 미국 거주자 영철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서울대학교 약학 대학 졸업해서 약사이고, 동대학에 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라며 “화장품을 제일 좋아한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좋아하는 거 한 번 해보고 싶다 해서 현재 A 화장품 회사 연구원 13년차로 근무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