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성훈이 김수현, 김지원, 곽동연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만개’ 특집으로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이 시대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배우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씨 영향이 컸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박성훈은 “박지은 작가님도 훌륭하시고, 장영우, 김희원 감독님도 너무 좋으시지만 수현이가 어릴 때부터 주연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훈은 “제가 연극에 있다가 드라마로 넘어올 때 수현이 연기도 참고했다. 워낙 섬세하게 연기를 잘하니까 매체 연기를 연구할 때 수현이 연기 참고했는데 마침 이 작품에 캐스팅돼 있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고, 인간적으로도 어떤 친구인지 너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맨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게 자기 자신을 낮춘다. ‘허허허’ 막 이러면서 주연 배우가 그렇게 하니까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수현이가 되게 영리한 친구구나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김지원에 대해 박성훈은 “지원이는 반장 스타일이다. 전교회장 스타일. 너무너무 착하고 가만히 있으면 와서 ‘오빠 간식 좀 드세요’ 한다. 간식 요정으로 불린다. 사탕이나 젤리 나눠준다”고 말했다.
또 곽동연과는 장난치는 관계라고. 박성훈은 “곽동연 씨는 제가 오해를 했다. 97년생인데 87년생으로 오해를 했다. 노안이라기 보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다 보니 그러면서 서로 웃다가 친해져서 장난을 많이 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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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