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배우 변우석을 업었다.
최근 엘르 코리아 케미공작소 채널에서는 '[ENG] 진짜로 업고 튈 수 있나요??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 변우석의 리얼 케이가 궁금하다면 꼭 확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 배우인 이들은 엘르 화보를 찍었고, 두 사람은 드라마 등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케미에 대해서 "99점? 양심상 1점은 뺐다", "99.5점이다. 양심상 0.5점 뺐다"라며 주고받는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스마일 케미라고 각자 인정하는 평가를 내린 이들은 첫인상에 대해서 김혜윤은 "친숙하다. 처음 보는 느낌이 아니다. 동네 오빠 같다. 현인상도 친근하고 익숙한 동네 오빠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우석은 "첫인상이 되게 밝다는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좋았던 기억이 많다. 밝고 예쁜 동네 동생 같다"라고 말해 김혜윤을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워낙 키 차이로 유명하다. 드라마 내내 일명 '덩치 케미'로 불리는 이들은 키 차이 에피소드 이후 '드라마 제목처럼 진짜 업을 수 있냐'라는 질문에 김혜윤은 "도전!"이라고 외쳤다.
변우석이 조금만 숙이기만 해도 김혜윤을 한품에 안을 수 있을 정도로 키 차이가 나는 이들은 첫 도전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김혜윤이 비틀거렸고, 변우석은 다독이듯 김혜윤을 가볍게 안았다. 김혜윤은 "이런 순간이 오다니, 영광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다시 자리를 잡고 업은 채 걷기 시작했다.
김혜윤이 밝게 "성공!"이라고 외쳤으나, 변우석은 "괜찮아?"라고 걱정을 했다. 김혜윤은 "오빠 진짜 크구나"라고 감탄했고, 변우석은 "혜윤이가 떨리는 게 나까지 느껴졌다"라며 걱정 반, 기특함 반을 담은 얼굴로 김헤윤을 쳐다 보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해당 드라마 촬영 전 어디서 봤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며,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홍보 멘트에 김혜윤이 애를 먹자 변우석은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라며 김혜윤을 달래주는 모습 등을 보여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드라마 바깥의 '솔'과 '선재'를 보는 착각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워낙 케미 장인이라 알려진 김혜윤과 특유의 소년미를 간직한 채 덤덤한 매력을 자랑하는 변우석의 합은 드라마의 연장선과 같은 설렘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125만을 자랑한다.
해당 영상은 무려 3주 전 공개된 영상이다. 현재 드라마가
8화 째 공개된 지금, 1화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터라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많은 드라마 팬이 와서 족적을 남기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당일에 조회수가 올라가는 건 물론, 드라마가 끝난 다음날부터 드라마 시작 전인 월요일까지 계속해서 조회수는 올라가는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팬이라는 네티즌은 "여기가 수범('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팬 이름)이들의 고향인가요?"라고 적었다. 한 네티즌은 "내가 연어인가 전생처럼 여기를 오고 있다"라고 썼다.
또한 어느 네티즌은 "나 수범인데, 진짜 tvN에서 온갖 예능에 다 내보내주면 좋겠다. 엘르 비하인드 영상이 가장 이들의 케미를 잘 홍보해 준다", "놀토, 나영석 예능 다 보내주셈", "예능 홍보 안 해 줄 거면 궁 리메이크 캐스팅으로 해 줘 직장인한테 월요일을 기다리게 해놓고 이게 무슨 짓임"이라며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동명의 웹소설 원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10대, 20대, 30대 로맨스는 물론이거니와 쫀쫀한 스토리 라인으로 스릴러 장르까지 가미해 많은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탄탄한 대본에 뛰어난 연출, 그리고 여성 남성 주인공은 물론 조연까지 완벽한 연기력의 합을 자랑하는 해당 드라마는 지난주 대비 시청률 1% 상승은 물론, 동시간대 드라마 언급 1위를 비롯해 버즈량 1위를 달성 중이며 원작의 경우 매출이 몇 배나 뛰었다고 알려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엘르 코리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