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절친 유연석과 케미를 보인 가운데, 유재석과는 유부남 공감대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타면'에서 조정석이 출연해 활약했다.
유연석은 오늘 게스트이자 절친 조정석에 대해 언급, 두 사람은 ‘건축학개론’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조정석이 ’납뜩이’로 출연한 것을 언급, 유연석은 수지 첫사랑으로 출연 했다며 “유연석과 그때 처음 만나서 12년지기가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연석은 “우리 둘 보고 나온 것도 고맙다”고 하자 조정석은 “아니 재석이 형 보고 왔다”며 장난, 유연석은 “오늘 각오해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세 사람이 식사하기로 이동했다. 맛집을 찾은 유연석. 마침 계획 파라고 했다. 반면, 조정석과 유재석은 둘 다 ISFP인 즉흥 파라고 했다. 유연석은 “두 형들이 못 이기는 척 들어주는 스타일 똑같다”며 “막상 가면 또 좋아한다”라고 했다. 유재석과 조정석은 “진짜 우리 비슷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맛집에 도착했다. 어느새 맛집에서 한 그릇 뚝딱 냈다. 조정석과 유재석은 유연석에 대해 “귀찮게 저렇게 까지 싶지만 주변에 이런 애들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내가 이겨내고 끌고 가서 맛있게 먹으면 좋다”며 뿌듯해했다.
식사 후조정석은 “형이 낼까?”라며 너스레, 유연석은 “카드 없잖아”라며 절친답게 이를 알아챘고 조정석은 “없다 안 갖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계속해서 세 사람이 이동했다. 남산타워에 도착한 것. 특히 유부남 공감대를 보인 조정석과 유재석.남산 타워에서 좌물쇠를 채운 일화를 떠올린 듯 했으나 서로 모른 척 해 웃음짓게 했다. 오히려 “여기 연석이 자물쇠 있을 것”이라며 미혼 유연석의 연애담을 묻자 유연석은 “딱 한 번 해봤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버스에 내려서 꽃을 본 유재석은 “20대 때는 자연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다른게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이에 조정석도 공감,순간적으로 통한 눈빛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동료들”이라며 수습, 누구랑 남산 왔는지 묻자조정석도 “친구들이다 동료가운데 좋아하는 친구들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유연석은 “남산 누구랑 왔나, 누구랑 자물쇠냐”며 또 기습 질문했고 조정석은 “누구랑 왔지? 중요하지 않다”며“나 좌물쇠 안 찼다”며 수습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