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유연석이 최근 화제가 된 '10대들의 40대 오빠 기준' 영상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타면'에서 조정석과 유재석, 유연석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이 출연, 오늘 어디갈지 고민했다. 이어 필동으로 이동, 어릴 때 인쇄소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조정석은 “판촉물 나르는 일이었다”며 추억 많은 필동을 돌아봤다.
특히 남산타워가는 버스에서 안내방송에서 일본어가 나오자 조정석은 “내가 일본어 좀 한다 어디가서 얘기안 하는데..”라며 능숙한 일본어를 뽐냈다. 사실 대사 외운 거라고. 무려 12년 전 드라마에서 외운 일어를 기억한 것이다.유재석은 “아직도 외우고 있나 대단하다”며 감탄, 조정석은 “머릿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찾은 골목길 카페로 이동했다. 카페는 조정석이 한턱 쐈다. 그러면서 “이런 촬영 여유롭고 좋다”고 했다.유재석은 “아저씨들끼리 있으니 편하긴 하다”고 하자 유연석은 최근 ‘오빠 논쟁’이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 잘생긴 40대에 대해 10대들이 토론한 영상이었다.
유연석은 “난 오빠였다”며 조정석과 유재석도 있었다면서 “유재석 형은 50대라 후보에 없을 수 있다”며 해맑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영상을 진지하게 확인한 세 사람. 조정석은 ‘삼촌’이라고 했고 흐뭇해했다.유재석에 대해선 “그냥 무한도전 짤로 출연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송중기는 오빠, 이광수는 친오빠라고 해 또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