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32인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새로운 미션이 펼쳐졌다.
4월 30일 전파를 탄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1’대 1 맞짱 승부로, '2008’ 지유은과 ‘어른 아이’의 대결이 이어졌다. 지유은의 무대를 본 정은지는 “노래 시작하자마자 그 나이대인 걸 정말 까먹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지는 ‘어른 아이’ 최혜나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순수한 소리의 힘이 얼마나 큰지 평소에도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감동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배운 듯한 바이브레이션이 아쉽다고 덧붙이기도. 결과는 6대 0의 완승으로 지유은이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무대는 ‘버클리 비둘기’ 윤보원과 ‘맘마미아’ 권릴리의 대결이었다. 프로듀서 킹키는 “난생 처음 보는 골반 리듬이 되게 신선하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기 것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정아는 “이렇게 잘하는 분이 이렇게 잘 즐길 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좋은 평가를 하기도.
권릴리의 무대에 개코는 “그동안 나온 분 중에 가장 올라운더가 아닌가. ‘나중에 그룹이 나왔을 때 정말 할게 많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하면서 밝고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평했다. 정은지는 “이렇게 잘 노는 분은 처음봤다. 어떤 X인지 궁금하니까 다음 무대도 열심히 준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호평을 전했다. 권릴리가 승리를 가져갔다.
‘1대 1 맞짱 승부’가 끝났고, 프로듀서들끼리 모여 추가 진출자를 가렸다. 윤민서, 이아름솔, 이수영, 김하나, 레타, 손영서, 김한별, 정지우, 강윤정, 김담영, 그리고 김채원이었다.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인원은 32인이었다.
이어지는 본선 2라운드는 ‘72시간 생존전’이라고. 무대 과정에 관한 전 과정을 72시간 안에 완성해야하는 미션이었다. 팀마다 1등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고. 본선 2라운드 첫 무대는 김예빈, 정유리, 레타, 이수영이 부르는 빅마마의 '거부'였다.
정은지는 정유리에게 “한국 곡들 카피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익숙하지 않은 발음이 느껴져서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레타 님의 랩이 이 편곡에서 어울렸는지는 모르겠다. 언밸런스하다고 느껴졌다”라고 평을 했다. 본선 3라운드에 직행할 참가자 투표에는, 동률이 나오면서 네 명 모두 탈락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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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