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에서 '성악 아이돌'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4일 새 싱글 'MIRROR(미로)'를 발매한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잇달아 출연해 타이틀곡 '미로(Mirror)' 컴백 무대를 펼쳤다.
무대 위 라포엠은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네 멤버는 이지 리스닝 음악에 걸맞은 섬세한 보컬 변화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핸드 마이크를 활용한 여유로운 제스처와 치명적인 눈빛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각기 다른 디테일이 돋보이는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도 관전 포인트였다.
라포엠의 무대를 본 팬들은 "이번에는 성악 아이돌이라니. 라포엠의 한계란 어디일까", "라포엠의 매력에 치명상 입었다", "심장을 흔드는 무대", "역시 갓벽한 라이브", "이것이 어른 섹시", "귀에 착착 감기는 중독적인 노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미로 (Mirror)'는 위험한 사랑을 거울로 만든 미로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귓가에 맴도는 트렌디한 비트가 특징이다. 아이브의 'After LIKE'를 만든 서지음 작사가와 글로벌 작곡진이 의기투합해 라포엠만을 위한 이지 리스닝 음악을 탄생시켰다.
'MIRROR'는 목표를 향한 라포엠의 갈망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싱글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 '미로(Mirror)'와 'Rose(로즈)'가 수록됐다. 발매 직후 'Rose'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1위에, '미로 (Mirror)'는 2위에 랭크되며 라포엠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라포엠은 신곡 '미로(Mirror)'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각 음악방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