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재기·콘셉트 도용·사이비 경영 의혹 “강경 법적 대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28 21: 21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각종 의혹이 도를 넘어섰다면서 강경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방탄소년단 측은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 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권익 침해 상황에 대해 전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방탄소년단(BTS) 'BE' 글로벌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이 진행됐다.한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오늘(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22일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타이틀곡 'Life Goes On'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이어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 자료로 채증되고 있다. 협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사재기 판결문, 콘셉트 도용 의혹, 사이비 연관설 등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의혹은 대부분 과거에 여러 차례 해명했던 부분이 많았고, 일부 내용은 짜깁기를 통한 음모론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비방은 삼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오오는 5월 10일에는 RM의 솔로 2집 선공개곡이 발매된다.
이하 빅히트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당사의 법적대응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습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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